대한생명은 오랜 영업력과 뛰어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제반 지표가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보장성 상품과 금리연동형(또는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의 확대로 안정적 보험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고, 대규모 영업망을 사업기반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기업공개를 통한 유상증자로 자본완충력이 증가했으며, 흑자기조에 따른 이익누적 등으로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특히, 신계약 13회차 유지율은 82.8%, 설계사 정착율은 50.8%로 영업효율 수치부문에서 대형3사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대출채권 운용전략 등에 힘입어 낮은 수준의 위험가중자산비율(33.5% 이하 2011년 6월말 기준)과 실질연체율(0.4%), 고정이하여신비율(1.0%)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생명이 생명보험시장에서 안정적인 고객기반 보유, 안정성 위주의 자산운용전략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3대 평가기관 모두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진단했다. 2011년 6월 기준 대한생명의 총자산은 65조1900억원이며,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31%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