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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전문가 영입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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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18 22:31

알리안츠사(Allianz) 장폴 브루바흐 씨 부사장으로 영입
싱가폴 재보험사 설립 등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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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전문가 영입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전문가인 장폴 브루바흐(Jean-Paul Brubach, 62세)씨(사진)를 동남아 해외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장폴 부사장은 세계 1위 보험사인 독일 알리안츠사(Allianz) 및 프랑스 에이지에프사(AGF)에서 37년간 근무하는 동안 태국, 대만 및 싱가폴 지역의 사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해외사업 및 보험 리스크관리 분야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장폴 부사장은 선진 언더라이팅(리스크관리) 역량과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인력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내년 초 싱가폴 재보험사의 성공적 런칭 등 이머징마켓 해외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올해 에너지보험 전문가인 알프레드 패클러 고문과 건강보험 전문가인 프레드헬름 슈니츨러 상무를 영입하는 등 각 분야의 최고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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