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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회공헌委 학자금 대출 연체 200억원 지원

이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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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9-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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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규 서울대 명예교수,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는 저축은행 또는 대부업체로부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장기연체 중인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대출상환을 위하여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3500명 내외의 대학생이 고금리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저축은행 또는 대부업체 등에 학자금 대출이 장기연체중인 저소득층 대학생이며, 1인당 최대 1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대학생의 고액의 학자금 조달을 위한 대출규모가 급증하고 있고, 대출상환을 위해 불법 다단계업체, 유흥업소 등의 불건전한 아르바이트에 대학생들이 몰리는 등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이 고금리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전락할 우려가 있음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 미래 경제주체인 대학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수행하고, 원활하게 사회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대출상환사업의 세부내용을 곧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이번 지원사업은 생명보험업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 위원회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엄정하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도덕적 리스크를 방지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지원금이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라며 “추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 대한 ‘저금리 학자금 대출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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