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투협 ‘아산 금융투자연수원’ 매각 된다

김경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1-08-31 20:44

새주인에 ‘캠코’ 유력, 협상 진행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투협 ‘아산 금융투자연수원’ 매각 된다
금융투자협회 산하 한국 금융투자연수원(구 한국증권연수원·사진)이 새주인을 맞을 전망이다.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한 한국금융투자연수원은 지난 97년 증권업협회 당시 설립 됐지만, 실상 건립 이후 사용도가 낮고 유지비만 높아 애물단지 신세였다. 더욱이 97년 IMF시절 각 증권사들의 어려움이 컸던 때 준공된터라 이번 매각은 업계 내부적으로도 감회가 클 것으로 보인다.

31일 부동산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금융투자연수원의 매각 우선협상자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금융투자연수원이 매물로 나온 지 실상 꽤 됐고, 최근 캠코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서 딜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각 진행속도는 60%까지 협의가 이뤄진만큼, 이르면 연내 캠코가 새 주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단, 캠코가 준 정부기관인만큼 금융위의 최종 승인과 막판 가격 협상 절차 등 여러 진행단계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본지 확인결과, 캠코엔 자체 연수원이 없기 때문에 금융투자연수원이 캠코의 연수시설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아산 금융투자 연수원은 4만 3000평 대지에 연 면적만 5000평 규모인데다, 8개의 강의실, 컴퓨터 실습실, 어학 실습실, 숙박시설 등을 모두 갖춘 상태다.

그동안 전문 증권인 실습 연수와 워크샵 장소로 각광받아오던 아산연수원이 매각 되면서 그 기능은 여의도 펀드회관 자리인 ‘금융투자교육원’으로 이전될 계획이다.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은 연수나 교육뿐만 아니라, 투자자교육체험관과 업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집 업무 서비스까지 갖춰 10월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