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헤지펀드 인력 육성, 인프라 개선에 올인”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8-24 20:51

다양한 니즈 반영한 토종헤지펀드 도입필수
황건호 회장 ‘제9회파생상품포럼’ 에서 밝혀

“헤지펀드 인력 육성, 인프라 개선에 올인”
금융투자협회 황건호 회장(사진)이 국내 헤지펀드 시대 개막을 위한 인력, 인프라 구축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4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파생상품 컨퍼런스’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 황 회장은 “국내 금융상품은 ELS로 쏠림현상이 지나쳐,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장외파생상품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실제 주식, 채권 외에도 다양한 대체투자 니즈를 반영한 정부의 헤지펀드 도입은 한국형 글로벌 IB성장에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일각에서 제기하는 헤지펀드에 대한 시장 교란 우려는 기우라며, 선제적 관리와 강점을 보완해 한국형 헤지펀드 기틀 마련에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한 것. 이에 따라 금투협 역시 헤지펀드 전문인력 육성과 인프라 개선에 만전을 다한다는 각오다. 또 황회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로 아시아 국가중 가장 낙폭이 큰 한국증시에 대해서도 기초체력이 견조한 만큼 크게 동요치 말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유럽의 위기로 어려움이 큰데다, 특히 국내 증시는 아시아에서 가장 하락폭이 커 투자자들의 근심이 커가는 상태”라며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탄탄해 지난 2008년 금융위기도 무사히 잘 넘긴 사례를 교훈삼아 볼때,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주가의 변동성을 볼 때, 개인과 연기금들의 투자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히 작용한만큼 향후 협회도 장기투자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황회장은 자본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제되어야 할 몇가지 조건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국내 자본시장이 안정적으로 계속 성장하려면 MSCI선진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물론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기능이 더불어 강화돼야 한다”면서 “이 중 자산운용의 경우 정부가 추진중인 100세 시대 프로젝트에 걸맞게 퇴직연금을 활성화시켜야 하고, 금투협 자체적으로 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에 연설자로 참석한 미국계 헤지펀드사 패트리어트그룹의 존 하우 회장은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의 기관들이 투자성숙도가 굉장히 높아 이제야 말로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이 막이 오를 차례고 또 기대가 크다”며 “다만, 실제적으로 헤지펀드를 운용시 과거 대비 투자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와 이해가 선행되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어? 알상무가 여기에?”…유튜브 스타가 금융포럼에 뜬 이유 “어? 알상무가 여기에 왜 있지?”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한국금융포럼 현장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증권사 리포트나 경제지면에서 보던 이름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라면 유튜브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알상무’ 오동석이다.평소라면 카메라 앞에서 시장 이야기를 풀어놓았을 그가 이날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과 마주 앉는다.조금은 낯설어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 만들어지던 시장 정보가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되고, 이제는 유튜브에서 활약하던 금융 전문가가 다시 금융권의 공식 무대에 서고 있기 때문이다.증권가에서 시작해 ‘슈카 2 “지금 사도 될까?” 답이 안 보인다면…하반기 투자, 4명의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주식은 올랐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지 모르겠다.서울 집값은 다시 뛰는데 더 기다려야 할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된다.금리는 움직이고 환율은 불안하다. AI와 반도체가 계속 시장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언제까지 상승세가 이어질지도 확신하기 어렵다.여기에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영역까지 등장했다.도대체 지금 투자자는 무엇을 봐야 할까.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다면 오는 9월 29일 열리는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이번 포럼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을 추천하는 자리가 아니다. 오히려 “무엇을 사야 하는가”보다 “무엇을 보고 투자 판단을 내려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 3 LS전선, ‘EB 발행’ 5000억 조달…지배구조 개편 ‘신의 한수’ LS전선이 발행사 우위 조건으로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1등 공신은 지배구조 개편이다. 가온전선 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성장성을 부각시킨 것이다. LS전선과 그 모회사인 LS의 차입부담을 낮추면서 신용등급 개선 기대감은 지속될 전망이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해 50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가 전선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어 LS전선 역시 관련 투자에 쓸 계획이다.EB는 채권과 주식 성격이 혼재돼 있는 하이브리드 증권으로 발행사(LS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혹은 타사 주식이 교환대상이다. 이번에 발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