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측은 “태평로에 삼성 금융사들이 모두 집결해 있어 계열사 시너지도 제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다수 모여있는 등 영업 편의성도 고려했다”고 사옥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옥이전을 계기로 스마트 사무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우선 단계적으로 전 직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시간· 장소에 구애없이 사내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 및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작년 4월 사명변경에 이어 이번 사옥이전은 아시아 최고 운용사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유·무형의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