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이를 위해 우선 업계 최대 CMA고객 보유라는 강점을 핵심자산으로 유지하면서, 자산관리 중심으로의 영업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기 위한 지점 재편성 및 PB인력 재배치에 나선다.
실제 오는 9월부터 수도권 15개, 지방 6개 지점의 순차적인 통합 및 대형점포로의 변신으로 효율적인 지점 운영과 함께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업환경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숙련된 PB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로 재무설계 및 포트폴리오 영업을 강화하며 밀착형,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인 것. 특히 동양종금증권은 이번 재배치를 통해 성장성이 제한된 지점과 지점 인당 관리고객 범위를 초과해 고객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점간의 인력 재조정을 통해 분산된 영업력을 온전히 고객을 위한 영업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양종금증권 백도관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1년 여간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고도화된 자산관리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자산관리형 상품 라인업 및 선진금융기법이 도입된 모델포트폴리오 구축, 직원 교육 및 신개념 영업방식 도입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점 리포지셔닝을 기점으로 포트폴리오설계와 재무설계를 양대 축으로 세무, 부동산 등 고객의 재정적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