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날 킥오프 리셉션에는 전년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심사위원단, 그리고 행사를 후원하는 재규어랜드로바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올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위원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김대식 보험연구원 원장 ▲박정인 현대모비스 고문 ▲박종원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 ▲안태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장용성 매일경제 주필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이 참여한다.
수상 부문은 4개의 산업상, 라이징스타(Rising Star)상, 특별상 등 총 6개이며, 산업별 수상자 중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후보가 대상 격인 ‘마스터상(Master Award)’을 차지하게 된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말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서경배닫기


마스터상 수상자는 이듬해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언스트앤영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에 도전하며, 각국 수상자들과의 다양한 인적 교류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권승화 언스트앤영 한영 대표이사는 “얼마 전 빈민촌 고아 출신의 여성이 세계 최고 기업가로 선정되는 것을 보며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느꼈다”며 “머지않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가가 ‘월드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는 감동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1986년 미국에서 처음 도입된 이래, 현재 50여국, 140개 이상의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글로벌 경영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 행사는 2007년 출범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