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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중국사업 속도낸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6-02 09:53

우리투자, SK證 등 중국 사업협력 MOU 체결

증권사의 중국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현지 IB와 제휴를 맺거나 사업제휴를 통해 중국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대표적 IB인 CICC와 협력협정(CA)를 체결했다. 사업 부문별 업무협조와 공동사업 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이를 발판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위안화채권(딤섬본드) 발행과 기업공개(IPO) 주선 등 IB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장기적으로 현재 구축해놓은 홍콩법인과 싱가포르IB센터-베이징 우리환아투자자문사를 중국 본토와 잇는‘그랜드차이나 투자벨트’를 구축해 중국 본토에서 종합증권업에도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SK증권(사장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도 홍콩에서 액티스캐피탈(AKTIS Capital)과 중국 중서부지역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액티스캐피탈(대표이사 Danny Yee)은 2000년대 중반부터 중국 중서부 지역, 특히 중경시에 특화해 실적을 쌓아온 홍콩 및 싱가폴 소재 사모투자펀드로서, 5월 하순 중경시로부터 QFLP(Qualified Foreign Limited Partner, 적격외국인유한책임사원) FX Quota(외화투자한도)를 할당 받은 우량회사다.

QFLP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조달한 자금을 위완화로 바꿔 중국 본토 사모펀드에 직접 투자하여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QFII(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는 중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만 투자 가능하나, QFLP는 비상장기업 등 투자 범위가 넓다. 해외자금의 중국 본토 사모펀드 투자시 외환당국의 엄격한 승인 절차가 필요하나, 본 제도를 활용하면 까다로운 환전문제를 합법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2월 홍콩에 SK증권 인베스트먼트 아시아(SKSIA)를 설립, 중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영위를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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