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인터넷뱅킹 접속 때, 기존의 ID나 공인인증서로 1차 로그인한 다음 추가로 그래픽인증서비스를 통해 25개의 이미지 중 본인이 등록한 4개의 암호 이미지를 입력해서 인터넷뱅킹을 진행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보안이 강화됨은 물론 피싱 사이트 접속 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암호 이미지를 정해진 룰에 의해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암호를 입력함으로써 키보드 해킹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이영태 상무는 “이번 그래픽인증서비스 제공으로 각종 피싱 및 해킹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