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이 정도면 설계사도 할 만하네”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4-20 22:15

학자금 전액 지원·해외연수 등 파격지원
“설계사 지원은 보험소비자보호 강화와 직결”

보험사들이 우수 보험설계사 복지 지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자금 지원, 단체보험가입, 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설계사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일 녹십자생명은 자사 FP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및 은퇴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녹십자생명은 올해부터 근무경력 7개월 이상 FP에 대해 학자금을 지원해 주는 파격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의 경우 FP 1명당 2명의 자녀까지 지원 가능하며, 자녀 1인당 500만원 한도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형태다. 학생인 자녀가 없거나 미혼인 FP들에게는 ‘은퇴자금’이라는 명목으로 학자금에 준하는 금액을 지원해 형평성을 맞췄다.

녹십자생명 한상흥 대표는 “FP 처우개선과 끊임없는 교육지원만이 전문화되고 사명감을 가진 FP를 양성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보험소비자보호 강화의 가장 유효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100명의 FP들에게 대학등록금에 해당되는 자녀학자금을 포함하여, 총 191명의 FP들에게 자녀학자금을 지원했고, 37명의 FP들에게는 은퇴자금을 지원했다. 녹십자생명의 FP가 총 1100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비중이다.

녹십자생명 서창우 파트장은 “교육비용이 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단순히 금액적인 문제를 넘어 회사가 FP 개개인들의 고민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에 따라 FP들의 호응도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설계사 복지혜택에 힘을 쏟기는 대형보험사들도 마찬가지다.

대한생명을 예로 들면, 이 회사는 모든 FP들을 위해 단체정기보험 가입을 통해 판매활동 기간 중의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해주고 있다. 1년차 미만의 신인FP 들에겐 만 1세~7세 자녀가 있는 경우 월 10만원의 탁아지원금도 제공한다.

또한 장학지원 제도를 마련하여 FP들의 업적수준에 따라 자녀들의 고등학교, 대학교 학비의 일정부분을 지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결혼, 회갑, 경조의 경우 경조금을 지급하고 가족 가운데 장례가 있는 경우 장례용품(컵, 접시, 식기 등) 지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명절에는 기념품을 지급한다.

삼성생명은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을 갖춘 FC의 경우, 자녀가 중학생이면 20만원, 고등학생이면 25만원씩 1년에 4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생인 경우에는 50만원, 또는 70만원씩 1년에 2회 지원한다.

또한 연 1회 특급호텔 이용권을 지급해 FC 재충전이 기회를 주기도 한다.

이밖에 다른 보험사들도 이와 유사한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설계사에 대한 지원은 더 파격적이다. 업적이 우수한 FP들을 위한 ‘ACE CLUB’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생명은 ‘ACE CLUB 회원’들을 위한 추가적인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료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우수 전담 언더라이터를 배치하여 업무상 편의를 제공한다. 부부의 생일엔 꽃바구니를 전달한다. 자녀 유치원 교육비, 학자금 지원은 물론 일정요건을 갖춘 FP들에겐 본인의 대학교, 대학원 교육비를 지급한다. 또한 초등학교 5년~고등학생 자녀를 둔 Ace Club 회원들에겐 2~3주 정도의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등 외국사의 경우에는 더욱 파격적이다. 이 회사들은 일정수준 이상의 우수설계사에게는 개인 사무실을 마련해주고 있으며, 임원에 준하는 대우를 해주고 있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