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 대책반은 지난 18일 서울 우면동 교육문화회관 금강홀에서 ‘보험범죄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부는 보험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9년 7월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보험범죄전담 대책반’을 서울중앙지검에 설치했고, 올해 1월 21일에는 그 운영기간을 2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보험범죄 예방과 단속 활동이 강화될 수 있도록, ‘보험범죄전담 대책반’의 그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운영체제를 정비하는 한편, 수사기관, 금융당국, 보험업계 등 민·관의 유기적 공조체제를 견고히 하기 위하여 워크숍을 개최란 것.
정부합동 보험범죄전담 대책반 관계자는 “앞으로 보험범죄의 수사·양형기준 마련 등 보험범죄 수사의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보험범죄 수익의 환수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선량한 다수의 보험계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며 “보험범죄는 ‘국민 상호간의 신뢰를 깨뜨려 사회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범죄’라는 범국민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보험범죄 폐해를 알리는 교육·홍보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