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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은행권 NPL 최대 13조원 나온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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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3-02 22:58

IFRS도입 영향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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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은행권의 NPL(부실채권) 물량은 최대 13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NPL을 대거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의 전체 부실채권은 35.4조원으로 2004년 신용대란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24조4000억원, 부실채권 비율은 1.86%로 2009년말 1.24% 대비 0.62%p(8.4조원) 증가했다.

삼정KPMG 유경재 상무는 “지난해 IFRS 도입으로 인해 공모 ABS 제도를 통한 NPL 비율 개선 및 손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져 NPL을 바로 매각하는 방식이 활성화 됐다”며 “또한 부동산 경기침체 및 기업구조조정 추진의 영향과 부동산PF 대출 건전성 분류 강화 등을 통한 은행권의 적극적인 잠재부실 조기인식 노력으로 부동산PF대출을 중심으로 부실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은행권에서 털어낼 NPL 규모는 10조원에서 13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은행권에서 매각한 NPL은 10조원 수준이었다. 올해는 부동산PF 정리 등으로 이보다 증가한 13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은행권에서 5조2000억원의 NPL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 상무는 “일부 은행들이 부동산PF 정리를 지난해에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올해에 대거 털어내야 한다”며 “따라서 올해 은행에서 정리할 NPL시장 규모는 최대 13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35조4000억원의 부실채권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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