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질랜드 지진에 세계 재보험업계 흔들

최광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2-27 21:31

JP모건, 피해액 120억달러 추산
국내 재보험업계에는 영향 없을 것

뉴질랜드 지진에 세계 재보험업계 흔들
뉴질랜드 지진 사태로 세계 재보험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27일 재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해액이 120억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이번 피해액이 120억달러에 지급보험금은 최대 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지난달 발생한 호주 퀸즐랜드 홍수 피해액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뉴질랜드 남부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진도 6.3의 강진이 발생해 현지 관공서와 주요 건물들이 붕괴되고 수백명이 매몰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실종자도 200명을 넘고 있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뉴질랜드는 보험업 대부분을 호주 소재 보험사들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IAG(Insurance Australia Group)를 비롯한 호주 소재 보험사들은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해 피해산정 전문업체인 AIR 월드와이드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보험업계에선 최대 80억달러의 보험료가 지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크레디트 스위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등지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해 세계 재보험업계가 올 1분기 실적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손실 규모가 세계적으로 재보험료를 인상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국내 재보험업계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오세아니아 지역 영업이 미미한 수준이라 직접 인수한 물건은 없다”며, “다른 재보험사를 경유해 들어온 재재보험 계약이 일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국내 원수사들의 재보험 출재 요율에도 별다른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재보험사 관계자는 “아직 뉴질랜드 지진과 관련해 본사에서 별다른 인수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다”며, “과거에는 특정지역에서 큰 사고가 발생하면 다른 지역 요율도 오르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사고지역 요율만 크게 오르고 다른 지역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질랜드 지역의 경우 여진 가능성까지 열려있는 만큼 사태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게 재보험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