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3급) 이상 간부 직원에 대해서는 성과 연봉의 비중을 전체 연봉의 30% 이상으로 정했다. 정부 권고안인 20% 이상보다 비중이 크다.
업무 성과 및 직무 가치에 따른 연봉 차등액이 많게는 총 연봉의 34.2%에 이르도록 해 최고와 최저 등급 간 성과 연봉 차이가 2배 이상 나게 된다.
기본 연봉도 매년 누적 인상률이 최고-최저 등급 간 2%의 차이가 나도록 했다.
아울러 직원이 스스로 업무 성과 목표와 달성도를 설정하고 평가 결과를 알려주는 통보(피드백) 절차를 도입하는 등 새 `개인성과평가 시행지침`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승우 예보 사장은 "이번에 도입하는 성과 연봉제는 현재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는 평가·보수 제도 중 가장 발전된 형태"라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하에서 공사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금융안전망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