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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 피해 민원건수 ‘폭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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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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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에 고민을 상담하는 내용 대부분이 사채 사용에 따른 피해 사례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기존 ‘사금융피해상담센터’를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한 이후 지난 1년간 상담건수가 5555건에서 12533건으로 무려 2.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된 상담내용은 사채업자 이용에 따른 고금리 피해, 채권자의 불법채권추심, 전화 및 문자광고를 보고 대출을 신청한데 따른 피해 상담이었다.

특히, 일수업자 등 사채업자를 이용한 경우 법정 상한이자율 연 30%보다 부담금리가 높았다. 불법채권추심의 경우 채무자 외 다른 사람에게 채무사실을 알리거나 대위변제를 요구하는 등의 피해호소가 많았다.

이에 금감원은 사금융 피해자들이 관련 대부업자에 대한 형사처벌을 원하는 경우 상담센터에 상주하는 경찰수사관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해왔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전환대출 및 신용회복 요건을 충족한 100여건에 대해서는 전환대출 보증서 발급 및 채무조정을 신청토록 하는 한편,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32억원을 반환토록 조치했다.

금감원관계자는 “앞으로 ‘사금융애로종합지원센터’를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참여기관을 늘릴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핫라인 구축을 통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내년부터 전 지원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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