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조건은 만기 5년 4개월, 발행금리 연 8.0%로 1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며, 최소청약금액은 500만원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200억원 한도로 발행된다.
서울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발행하는 후순위채권의 기간누적총수익률이 42.67%로 1,000만원 청약시 매월 세전 약 66,600원(세후 56,400원)이자를 수령하게 되며 현재 시중은행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3% 초반인 상황 등을 감안시 장기간 높은 수익률을 보장받고자 하는 투자자와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고객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이며 후순위채권 청약 고객에게는 정기예금 또는 정기적금 가입시 0.2%의 우대금리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저축은행은 2010년 8월 웅진금융제이유한회사에 인수되어 11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했으며 이번 후순위채 발행으로 재무건전성을 더욱 개선시킬 계획이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