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요손보사, 10월 당기순이익 대부분 감소

이미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2-01 21:39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으로 일부사 적자전환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10월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은 전년대비 약간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손보업계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80%를 넘고 있고 일부사는 퇴직금 부분이 반영되기도 해서 적자전환을 한 회사도 두 군데나 있다.

1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6대 손해보험사의 10월 매출은 3조 4242억원, 영업이익은 1256억원, 당기순이익은 897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화재의 매출은 1조8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6% 증가했고, 현대해상은 6497억원으로 19.5% 증가, LIG손해보험는 5604억원으로 24.3%, 동부화재는 5524억원으로 18.8%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3216억원으로 22.9% 증가했고, 한화손해보험은 2598억원으로 전년대비 104.7% 증가했지만 이는 제일화재와의 합병으로 인한 것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는 삼성화재 외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거나 적자로 전환한 손보사가 대부분이다. 삼성화재는 전년동기 대비해 영업이익이 12.1% 늘어난 896억원, 당기순이익은 17.9% 늘어난 66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해 보험영업 부문에서의 손실을 상쇄했다”면서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보다는 악화했지만, 직전월보다는 개선되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에서 현대해상은 △57.5%, 메리츠화재 △46.8%, 동부화재 △3.5, 한화손보는 △94.8%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LIG손보는 적자전환을 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LIG손보와 한화손보가 적자로 전환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3.1%로 전년동기의 75.5%보다 7.6%p 높은데다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손해율이 81.6%, 88.1%, 83.1%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손해율이 누적된 결과라는 것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낮은 가장 큰 요인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았던 데다가 9월의 퇴직금부분을 10월에 반영해 당기순이익이 낮게 나왔다”며 “작년 10월 133억원 규모의 추가상각 환입에 따른 역기저 효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손보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뿐만 아니라 장기보험 손해율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손보업계 전반적으로 당기순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태”라며 “전월과 대비해 자동차부분의 손해율은 낮아지고 있고 자동차보험료도 한차례 인상했기 때문에 11월부터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주요 손해보험사 영업(잠정)공시 〉
                                                                 (단위: 백만원, %)
주)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 대비임.



이미연 기자 enero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