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소외계층 900여 가구에 월동용 연탄 18만여장을 지원하는 `KB 사랑의 연탄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다음달 4일에는 전국 19개 지역에서 21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5만7000 포기의 김장을 담궈, 대한적십자가 선정한 지역 내 소년소녀 가장 등 1만1400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하는 `KB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한다.
KB투자증권은 다음달 2일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장락분교에 `무지개교실`을 개관하며 9일에는 연말 자선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장애아동 보육시설 단체인 사회복지법인 위드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다.
KB생명보험도 30일 임직원 40여명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하며, KB자산운용도 다음달 14일, 21일 2회에 걸쳐 성모노인정에서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펼친다.
KB금융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금융그룹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하는 모범 기업시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며 "향후에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