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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차이나 본토 ETF펀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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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10 22:29

中본토펀드 품귀 대안으로 투자손색 없어
추가설정, 환매융통성 등 팔색조 매력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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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차이나 본토 ETF펀드’
지속중인 펀드 환매 쓰나미속에서도 중국본토 펀드에 대한 관심은 높아가지만, 중국펀드 투자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당초 각 운용사들이 선보인 중국본토주식 펀드들이 QFII투자 한도 소진으로 추가 판매가 불가능한 것. 그러나 이같은 중국 본토 펀드 품귀현상으로 오히려 중국A주에 투자하는 ETF가 대안상품으로 각광중이다. 중국A주에 투자하는 ETF는 기존 중국본토주식형 펀드 외 환매의 편리성, 투자한도 등 여러 가지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맥락에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지난 8일부터 판매 개시한 ‘신한BNPP차이나본토 ETF증권투자신탁 제1호’ 재간접펀드가 눈에 띈다. 이 펀드는 홍콩에 상장된 중국 A 주에 투자하는 ETF 중 CSI 300지수, FTSE Xinhua A 5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편입한다. 무엇보다 ETF를 통한 중국 본토A주 투자의 장점은 높은 주식편입 비중과 투자한도 및 풍부한 유동성이다. 실제 중국 본토주식 펀드들이 QFII 투자한도 소진 시 펀드의 추가 판매가 불가능한데 반해, A주 ETF는 별다른 한도 제한 없이 추가설정이 자유롭다.

펀드의 자유로운 추가 설정 외에도, 펀드의 환매 융통성이 높은 점도 강점. 대부분의 중국 본토주식 펀드들이 주식의 매각제한 때문에 펀드 매입 후 6개월까지 중도환매수수료를 높게 부과해 사실상 환매청구를 제한한다. 이에 반해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ETF는 일반형 펀드와 동일하게 펀드 매입 후 30일 미만까지는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까지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받아 환금성이 현저히 높다.

환매청구 시 환매대금을 지급받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도 차이가 크다. 중국 본토주식 펀드들이 대체로 1개월에 1회만 환매청구를 받고 매월 특정일에만 환매대금을 지급하므로, 심지어는 환매청구 후 한 달 이상의 동안 기다려야한다. 여기에 환매청구 기간중 주가등락에 따른 손익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환차손 위험에도 노출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 반면,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들은 매일 환매청구를 받고, 최대 8영업일 이내에 환매금을 지급하므로 이 역시 일반 해외투자펀드와 차이가 없다.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의 오규찬 매니저는 “중국내 긴축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제조업 PMI 지수의 반등, 최근 발표된 8월 경기지표들의 호조 등으로 인해 중국 증시가 저점에 달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면서 “또한 중국정부는 기존에 미국 달러로 본토투자가 이뤄졌던 QFII와 달리 위안화 사용 활성화 차원에서, 홍콩에 있는 중국 운용사 및 증권사 등 자회사가 설정하는 위안화 펀드를 통해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인 Mini QFII 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매니저는 “Mini QFII제도가 시행될 경우 홍콩 리테일 투자자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A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중국 A주의 추가적인 상승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BNPP차이나본토 ETF증권투자신탁 제1호’의 선취판매수수료는 A1클래스기준으로 납입금액의 1.00%이내이며, 펀드 보수는 연간 총 1.22%다. 환매 수수료는 30일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이며,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다. 판매사는 현재 한국씨티은행과 신한금융투자다.

                 〈 중국본토 펀드 대비 차이나본토 ETF펀드의 장점 〉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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