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설정된 KB목표전환형 펀드 1호에는 267억원의 자금이 모집되어 운용중이다. 2호 역시 1년 이내 12%의 목표수익률 달성시엔 채권형 전환 후 1년 시점에서 청산하고, 1년 경과 후 달성시는 전환 후 3개월이 되는 날에 청산하게 된다.
KB 자산운용 상품전략부 권문혁부장은 “지수 상승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KB목표전환형펀드2호는 시장수익률이 아닌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로 시장국면별 자산배분 전략을 취하게 된다”며, “지수상승시 선물매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주식편입비율 조절 전략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단위형상품이라 설정이후 추가납입은 할 수 없다. 최초가입시 선취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8%이며, 전환전 총보수는 연1.345%, 1년 경과 후 또는 채권형으로 전환 후에는 연0.845%의 보수가 적용된다.또한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가 중도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