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금융, 이종휘 행장에 사과요구

김성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10-11 15:23

김승유 회장 용태운운...불필요한 혼란야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하나금융지주가 김승유 회장 용퇴를 거론한 것에 대해 이종휘 우리은행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하나금융은 11일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는 한국 금융의 구조 개편과 미래가 걸려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장의 일련의 발언은 한국 금융산업의 앞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무분별한 언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금융권 지배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이 시점에 구체적인 합병방법과 지배구조를 제시하며 여론을 유도하거나 타 회사 CEO 개인의 실명을 거명하며 용퇴를 운운하는 것은 상도의에 어긋나는 매우 무책임한 언행이자 금융시장에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는 부적절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융권 지배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는 시점에 구체적인 합병 방법과 지배구조를 제시하며 여론을 유도하는 것은 금융시장에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앞서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나금융과의 합병에 대한 질문에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나 고객구성, 맨파워 등이 모두 앞서있기 때문에 (민영화가) 우리은행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한데 이어 "김승유 회장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과 합병을 성사시키고 대승적 차원에서 용퇴하는 것을 하나의 카드로 쓸 수도 있다고 본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