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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작년 화끈한 배당잔치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0-01 15:30

외국인배당 41.9%…"국부유출 심각"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7대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회사의 외국인 배당금이 5조 8000억원으로, 이 기간 이들 금융회사 총배당액의 40%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외국인 배당액은 총 배당액의 절반 수준에 달해 국부유출 논란을 빚었다.

국회 정무위 소속 유원일 의원은 1일 최근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0년~2010년까지 10년간 7대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사들의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약 5조8000억원(2010년 배당금은 하나금융지주만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총 배당액 13조8460억원의 41.9%다.

외국인 배당 금액으로는 자기자본 1위인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이 약 2조4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금융지주 및 신한은행이 1조149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03년 사모펀드 론스타에 인수되면서 `헐값매각` 논란을 빚은 외환은행은 2006년에서 2009년까지 4년간 무려 1조1000억원이 외국인 배당으로 3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6816억원), 외국인지분율 99.9%인 한국씨티은행(2487억원), SC제일은행(2500억원) 순이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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