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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SNS로 통해요”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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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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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의 주요 소통 수단이 메신저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로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보급의 확대와 함께 SNS의 이용 인구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하고 다양한 정보 공유를 원하는 증권업계의 특성이 다수의 사람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SNS와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KB투자증권(사장 노치용 魯治龍, www.kbsec.com)이 최근 직원 148명을 대상으로 ‘SNS 활용 현황’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2%가 트위터(Twitter)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페이스북(Facebook) 이용자도 5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높게 나타난 트위터의 이용 이유로는 응답자의 55%가 ‘팔로어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47%는 ‘빠른 정보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쉽게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도 43%에 달했다. 실제로 설문 응답자 중 67%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SNS에 접속한다고 답했다. SNS 이용 시간으로는 ‘하루에 30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8%로 가장 많았고, 30분~1시간 가량 이용한다는 직원도 26%가 있었다.

트위터는 현재 국내 130만 명이 넘는 유저를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SNS이다.(출처: 트위터 통계사이트 오이코랩) 이에 발맞춰 최근 증권업계에서도 회사별 트위터를 개설하고 이를 활용한 고객 소통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KB투자증권은 지난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홍보용 트위터(@kbsec_pr)를 오픈하여 메신저에 이은 새로운 홍보 시도로 눈길을 끈 바 있고, 올 3월에는 HTS 프로그램인 KB Plustar에 트위터를 접목한 ‘Twistar(트위스타)’를 오픈하여 트위터 이용자들간에 각종 차트, 화면 등을 원클릭으로 손쉽게 트위팅하거나 종목별 주가조회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인 iPlustar에도 트위터 기능을 탑재하는 등 가장 활발히 트위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현재 총 4개의 트위터(@kbsec_pr, @iPlustar, @KBPlustar, @KBTwistar)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증권, 하나대투증권, 동부증권 등이 활발히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트위터를 통한 자체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SNS 유저와의 소통을 늘려 가고 있다.

이러한 SNS 문화의 확산은 기업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사내 메신저 이외에 기업용 SNS를 도입하고 있는 것. KB투자증권도 기업용 SNS로 ‘야머(Yammer)’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원의 대다수가 야머가 회사 업무 수행에 있어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보였다. 그 이유로는 ‘빠르고 편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수평적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KB투자증권은 현재 고객지원센터와 IT센터간에 부서 간 상황실 개념으로 야머를 활용하는가 하면, 팀 별로 공동 업무에 대한 공지 및 정보 교환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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