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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LW시장 롱텀형 워런트로 승부”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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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9-12 18:36

라시드 부즈마 노무라 글로벌주식부문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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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LW시장 롱텀형 워런트로 승부”
아시아, 유럽 등 접근성높여 상품퀄리티 강화

“글로벌비즈니스의 활성화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글로벌상품을 출시하겠습니다.” 라시드 부즈마 대표<사진>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차별화전략에 대해 ‘글로벌상품의 접근성강화’ 요약했다. 각 나라 별로 경쟁력있는 금융상품을 서로에게 유통시켜 상품퀄리티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새로운 구조화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동일하게 출시해 글로벌시장의 벽을 낮추겠다”며 “국내투자자에게도 미국, 유럽 등 선진형상품을 출시해 국내 고객도 글로벌 이익을 누리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 시험대가 바로 ELW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이 투자은행인 리먼 브러더스인수 뒤 구조화금융에서 일본 1위, 유럽 2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낸다. 국내에서 최우수 구조화상품유통사로 뽑히는 등 우수한 구조화능력을 ELW에 접목해 국내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그는 “ELW의 경우 한국은 지수형이 대부분인 반면 유럽 등 타시장은 다각화 상품이 많다”고 “적절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맞춤화 구조화상품으로 차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차별화전략에 대해선 국내ELW사업을 총괄하는 이혜나 상무가 설명을 도았다. 그는 “한국워런트성장은 짧은 역사를 볼 때 급속한 성장세”라며 “법인 전환 이후 246개 워런트를 발행해 거래대금도 하루에 8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최근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는 승부수론 롱텀형 워런트를 제시했다. 이는 파생상품인 ELW라도 중기보유가 가능하도록 만든 상품. 국내 워런트시장이 짧게 사고 파는 스켈핑형태의 거래가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독특한 방식이다.

이상무는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통해 낮은 가격을 발행하면 타사가 발행한 비슷한 기초자산이라도 롱텀이 가능하다”며 “스켈퍼가 아니라 시장워런트로 수익을 원하는 일반투자자를 타깃으로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롱텀형 ELW가 가능한 원리에 대해 포트폴리오 구축을 꼽았다. 워런트 손익에 따라 포트폴리오도 연동돼 투자자와 윈윈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이혜나 상무는 또 “롱텀 비즈니스의 승패는 투자자교육에 달려있다”며 “초보ELW투자자를 위해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열린 커뮤니케이션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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