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CEO, ‘현장 챙기기’ 가속화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8-29 18:32

새 지위봉 잡은 KB금융 CEO 등 현장경영
영업점 및 거래업체 등 발로 뛰며 직원독려

은행CEO(최고경영자)들이 전국을 누비며 활발한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하반기 영업시즌을 맞아 영업활성화를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주형 수협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여간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마케팅 교육 등의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본부의 지원이 필요한 영업점과 새로 지점장이 보임한 영업점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고객 섭외 등의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영업점 직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해 적극 지원키로 했다.

최근 KB금융 CEO들도 쉴틈없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새로 지위봉을 잡은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지난달 취임 후 영업점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집무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26일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함께 국민은행 서울지역 1000여 명의 우수고객을 초청해 국민은행 전 경영진, 서울지역 영업점장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 행장도 지난 20일 지역영업지원본부장들과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23일부터 각 지역의 영업점장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영업을 독려했으며 다음 달에는 전국 지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 등 임원들도 지난 6월 금융그룹 출범 후 처음으로 대우일렉트로닉스, G-금강 등 호남 기업들을 방문해 ‘경영진 현장마케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상반기 경영전략 워크샵’에서 밝힌 현장 밀착경영의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현장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외부노출을 꺼렸던 CEO들도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신한미소금융재단 4번째 미소금융 지부인 서울망우지부 개점식에서 미소금융 지부 개설을 알리기 위해 직접 시장 상인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고 얘기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겸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도 지난 25일 소액대출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대전시 도마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현장 점검과 함께 영세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성실히 운영하는 상인회를 격려하고, 추가 지원금 1억원을 교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신임 CEO들을 중심으로 현장경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CEO들의 현장방문은 하반기 영업시즌을 맞아 직접 발로 뛰며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SIMPLE 신규발급 종료…'히든' 3대 페이·해외 중심 재설계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의 역할을 다시 짜고 있다. 범용 할인에 머물던 혜택을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 목적별로 세분화하고, 카드 이용을 앱과 계좌 거래로 연결하는 전략이다.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첫 PLCC 'SIMPLE카드'의 신규발급을 종료하고 두 번째 PLCC '케이뱅크 히든카드'를 새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히든은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쿠팡페이와 해외결제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을 케이뱅크 앱과 금융상품 혜택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높이고 거래심화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목표다.범용 할인서 채널 특화로…카드 역할 재편SIMPLE카드는 2021년 5월 출시 2 정상혁號 신한은행, 영업·RM·심사역 '원팀' 결합…산업·회계 전문가 키운다 [은행원의 진화]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회계사와 디지털·ICT 등 특정 분야의 전문인력을 별도로 확보하고, 내부에서는 기업금융 RM(Relationship Manager)과 심사역을 산업 전문가로 육성해 현장에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정부의 생산적금융 강화 기조에 맞춰 중요성이 커진 기업금융 영역에서는 재무제표를 읽고 대출을 취급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기술, 공급망의 변화까지 판단할 수 있는 직원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다.이는 올해 채용에서도 드러난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시작한 2026년 하반기 채용에서 개인·기업금융 일반직 공채와 함께 공인회계사 2차 시험 합격자를 별도 전형으로 선발 3 양종희 아닌 이재근···KB 회추위, 독립성 '증명’·투명성 '과제' [금융지주 승계 점검-KB금융①]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 집권과 ‘참호 구축’을 막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이 현직 회장이 아닌 새로운 후보를 선택했다.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역대 최대 실적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끈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세대교체와 변화를 택했다.이번 결과는 KB금융 이사회의 공정성을 평가할 중요한 시험대였다. 현직 회장이 사외이사 선임에 영향력을 행사해 우호적인 이사회를 구성하고, 해당 이사들이 다시 회장의 연임을 지원하는 이른바 참호 구축 여부를 결과로 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