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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모바일 소통 ‘붐’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8-29 18:10

트위터, 앱 등으로 피드백
리서치 등 컨텐츠도 다양

증권가가 모바일로 투자자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오픈해 리서치 등 투자정보를 제공하거나 트위터를 통한 팔로우로 고객니즈도 피드백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만명, 트위터 이용자들이 90만명이 돌파하는 등 모바일시장이 확대되며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충성도를 높이면서 미래의 잠재고객을 확보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6일 공식트위터()계정을 열고 ‘트위터’ 붐에 합류했다. 그 기념으로 이벤트도 열었다. 공식트위터를 팔로우하고 매일 아침 8시에 트위터상에 ‘오늘의 단어’가 제시된 뒤 그 제시어가 포함된 문장을 완성해 쪽지 및 리트윗(RT)하면 매일‘문장의 달인’을 뽑아 5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9월 1일~10월 31일까지(토요일, 공휴일제외) 실시되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최종 1인을 선정해 아이패드를 증정한다.

앱, 트위터 등 전방위적 모바일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나대투증권은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일반인을 위한 앱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스마트폰으로 케익을 보내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피가로 케이크’ 신규 앱을 출시한 것. 이는 기존 주식시세조회 및 트레이딩을 위한 어플 ‘SmartHana’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앱으로 순수 일반인을 위한 고객 서비스로 개발됐다.

스마트폰에서 사용자가 손수 케익 디자인과 장식을 만들고, 다양한 축하노래와 음성축하메시지 등을 덧붙일 수 있다. 이 컨텐츠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이메일과 트위터 등 다양한 매체로 실시간 전송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트위터, 앱 등 다양한 모바일수단을 통해 투자자와 소통하고 고객니즈를 피드백한다는 방침이다.

KB투자증권은 앱전용 리서치로 투자자들과 만난다. 리서치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KB Research가 대표적인 예. 여기엔 매일 아침 발간되는 Daily Express, 주간 투자전략 자료, 기업/산업 분석리포트 등 리서치센터의 모든 자료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특히 홈페이지상에서 제공되는 애널리스트 프레젠테이션 동영상을 아이폰에서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카테고리별 분석 자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으며 원하는 리포트만 검색해 볼 수도 있는 등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는 평이다.

KB투자증권 김철범 리서치센터장은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으로 손 안의 주식거래 시대가 본격 시작되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시세조회, 매매 업무뿐만 아니라 리서치 분석 자료들도 보다 쉽게 활용하기 위하여 리서치 전용 앱을 제공했다”며 “일반 투자자들도 리서치센터의 모든 자료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한발 앞선 투자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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