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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사 수익구조 다변화 필요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8-18 15:52

금투협 한미일 수익구조 비교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구조가 다변화가 필요하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18일 한국‧미국‧일본 3개국의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구조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금융투자회사는 위탁매매(증권회사), 펀드운용(자산운용회사) 등 일부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매우 큰 반면, 미국과 일본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먼저 증권사의 수익구조를 비교한 결과 국내증권사는 여전히 시황에 민감한 위탁매매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를 가진 반면 미국 및 일본은 상대적으로 투자은행 및 자산관리 비중이 높았다.

국내 증권사의 위탁매매 수입 비중은 약 50%로 미국(35%) 및 일본(18%)에 비해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투자은행 및 펀드판매‧자산관리 수익 비중은 한국이 15.6%로, 미국의 44.9%에 비해 매우 낮았다.

자산운용회사 수익구조도 차이가 있었다. 국내 자산운용사의 경우 펀드운용 수수료(73%), 투자자문‧일임 수수료(16%) 등 운용관련 수익이 대부분(89%)을 차지했다.,반면 미국의 경우 판매수수료 수익, 리서치수수료 수익 등 보다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우리나라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구조는 증권사의 경우 위탁매매 수수료 비중이 감소하는 등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향후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수익구조 다변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보고서는 금융투자협회가 각국 금융투자업 관련 협회가 발표한 금융투자회사 실적자료를 기초로 하여 작성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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