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액자산가 ‘강세장 미리 준비한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08-08 17:56

삼성證, 1억원 이상 예탁고객 7만명 자산 분석
현금성 자산 줄이고 주식직접투자 늘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거액자산가 ‘강세장 미리 준비한다’”
거액자산가들은 주식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상승장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식, ELS 등에 집중 투자하지 않고, 두 가지 이상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자산관리 플랫폼인 ‘POP’도입 1주년을 맞아 삼성증권에 1억원 이상을 예탁한 거액자산가 7만1162명의 자산 구성을 분석해 5일 공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년간 거액자산가들의 MMF와 RP등 현금성 자산은 각각 26.1%와 15.9% 감소한 반면 주식직접투자 자산은 37.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일임형 랩 자산은 무려 345.6%나 늘어났다.

이처럼 주식투자 자산이 늘어나면서, 1억원 이상 예탁고객 중 주식투자 고객은 1년 전 3만92명에서 3만9123명으로 30.0% 증가했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자산을 거래하고 특정 상품의 비중이 75%를 초과하지 않는 ‘복합 투자고객’은 1만4926명에서 1만8764명으로 25.7%나 증가했다. 반면 ELS나 펀드 한가지에만 75%이상의 자산을 투자하는 ‘몰빵 투자자’는 각각 32.2%, 7.2%가 감소했다.

삼성증권 마케팅실 이상대 상무는 “POP을 통한 컨설팅이 분기당 7만 건이 넘게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며 “새로운 투자아이디어를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 POP도입 이후 1년간 삼성증권의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은 5만8989명에서 7만1162명으로 20.6%증가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