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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매 속 신수종산업펀드 눈길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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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8-04 11:45

스마트머니 유입으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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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지난 1개월간 3조원 가량 감소했지만, 신수종 산업 및 업계 대표주 위주로 운용되는 펀드에는 오히려 투자자금이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지난주 단위형으로 판매한 ‘신수종산업 펀드’에 주식형619.9억원, 채권혼합형 193억 등 총 812.9억원이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향후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LED, 자동차전지, 태양전지, 의료기기, 바이오 등 대표적 신수종 사업과 반도체, LCD등 대규모 설비투자 예정 업종의 핵심 상장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형은 12%목표 수익 달성 시, 채권혼합형은 7% 목표수익 달성 후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 전환형 상품으로 안정성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이 외에도 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주식형 펀드인 ‘코리아대표그룹’, ‘스트라이크’ 도 지난 1개월간 순 설정액이 각각 79억원, 166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개월간 업계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2조686억원이나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이처럼 국내 주식형 펀드 내에서 재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삼성증권은, 지난해 9월부터 형성된 박스권이 상향 돌파되고 상반기 G3리스크(중국 긴축, 유럽재정위기,미국 금융규제)가 상당 폭 축소되면서 3~4년 이후를 내다보는 ‘스마트머니’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 마케팅실 이상대 상무는, “애플이나 구글 등 미국 IT기업들이 융합 형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국내에서도 중후장대한 구 경제를 대신해 새로운 시대의 융합형 경제를 이끌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설명하고,

“최근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는 지적도 있지만, 과거 이동통신시장과 할인점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했던 SK텔레콤과 신세계 주가가 각각 저점 대비 120배, 35배 상승했듯이, 이들 종목의 주가가 비싸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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