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은 26일 계열사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민 부행장을 단독추천했다. 또 KB금융 사장에 임영록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내정했다.
민 부행장은 대추위에서 최종 후보로 승인을 받은 후 국민은행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민 내정자는 1954년 출생으로 보문고,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구 국민은행 출신이며 영업그룹 부행장에 이어 현재는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영업통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영업조직을 총괄 지휘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