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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후순위채 발행붐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7-25 18:43

건전성 강화 차원, 발행방식도 다변화

최근 증권사들이 잇따라 후순위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영업용순자본비율을 높여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인플레우려로 마이너스금리가 우려되는 투자자에게도 좋은 투자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채권발행방식도 투자성향에 따라 변동금리, 고정금리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하는 등 고객눈높이에 맞추는 변화도 감지된다.

리딩투자증권(대표 박철)은 오는 26~28일 3일 동안 변동금리 연CD+4% 또는 고정금리 연7.9%의 무보증 후순위채를 총30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리딩증권이 채권을 발행하는 경우는 이번 처음으로 투자성향에 따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가운데 고를 수 있는 게 눈에 띈다. 이 가운데 연 CD+4%의 변동금리부 후순위채는 증권사에서 처음으로 발행되는 상품으로 최근 기준금리 인상을 계기로 더욱 그 장점이 부각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연7.9% 고정금리부 상품은 최근 5년간 발행된 증권사 후순위채권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아 안정적인 이자수입을 원하는 금리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투자기간은 5년 3개월이고 이자는 매월 지급된다. 1인당 청약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다.

동양종금증권도 최근 후순위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상은 자사가 직접발행한 무보증 후순위사채로 표면이율과 만기일은 각각 6.70%, 2016년 7월 27일이다. 이자는 3개월마다 지급된다. 발행규모는 1500억원이며 지난 22일~23일 이틀동안 청약을 끝냈다.

한편 동부증권 이병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이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효율성을 증대하려는 노력이라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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