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제갈걸 사장)은 오는 23일 61억6천만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2종목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3월 장외파생금융상품 투자매매업 겸영 인가를 획득한 이후 꾸준히 공모형 주식연계증권(ELS)를 발행하는 등 장외파생상품 영업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ELW를 상장하고, 직접 유동성 공급을 담당함으로서 본격적으로 ELW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에 상장하는 ELW는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워런트
(HMC0001엘지전자콜, HMC0002엘지전자콜) 2종목으로 총 61억6천만원 규모이며, HMC투자증권에서 직접 유동성 공급을 담당한다.
HMC투자증권 장외파생상품팀 유인금 이사는 “HMC투자증권은 유동성 공급자(LP)로써 안정적이고 일관된 유동성 공급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요구에 부응하는 신규 종목들을 지속적으로 상장 시키고, 또한 오는 9월부터 거래 가능한 조기종료ELW시장 진출도 준비하는 등 국내 주식원런트(ELW)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