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부시장 루광샤오는 한 세미나에서 “상하이시에서 보험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금융감독당국의 지원 하에 사전 연구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상하이보험거래소는 다양한 보험기구들이 모든 형태의 보험 상품들을 거래하고 있는 영국 로이드사를 기본 모델로 탄생할 것이며, 중국보험시장이 진정한 국제보험시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설립 초기에는 재보험 위주로 운영하고,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보험자산 및 보험자산 관련 파생상품을 거래하도록 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 보험거래소를 통해 증권화된 보험자산 거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데에는 적잖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