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금융위기 상황에서 적극적 금융지원 노력을 평가 받았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각국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프랑스무역보험회사, 독일신용보험회사 등 선진국의 수출신용기관들과 경쟁했으며 트레이드 파이낸스로부터 아시아와 중동 부분의 상을 동시에 수상한 기관은 수출입은행이 처음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고, 최적화된 금융을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며 "앞으로 UAE 원전사업을 포함해 녹색산업, 플랜트, 자원개발 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