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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준금리 동결전망 71.0%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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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7-07 14:29

전월 대비 10.7p 하락, 채권시장심리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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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결정이 예고된 가운데 금투협에서 시장심리의 바로미터인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이들 지표는 대부분 인플레압력에 따른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는 7일(수)‘2010년도 7월 채권시장지표(체감지표, 자금집중도지표, 스프레드지표) 동향’을 발표했다. 특히 체감지표 (BMSI : Bond Market Survey Index인) 종합BMSI는 93.9(전월 104.6)로 전월대비 10.7포인트 하락하여 7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기준금리 BMSI는 71.0(전월 96.4)로 전월대비 25.4포인트 하락하해 기준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상당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설문응답자 71.0%(전월96.4%)는 7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소비자물가의 전월비 하락, 글로벌 경기 회복의 지연에도 불구하고 금통위 이후 대두된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과 하반기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 우려의 확산이 채권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전망BMSI도 84.6(전월 93.4)로 전월대비 8.8포인트 하락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악화됐다. 응답자의 75.1%(전월 75.4%)가 금리 보합에 응답해 전월대비 0.3%p 감소하였고, 금리상승 비율은 전월대비 4.5%p 증가한 20.1%로 나타났다. 이는 각종 지표의 안정세, 7월 국채 실질 발행액의 감소는 강세 요인이나, 한국은행과 정부가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을 강화함으로써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환율 BMSI는 79.3(전월 110.2)로 전월대비 30.9포인트 하락,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대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6.3%(전월대비 7.6%p 증가)가 환율 보합에 응답하였고,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은 27.2%로 전월대비 11.6%p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경우 기간은 2010. 06. 25 ∼ 06. 30 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85개 기관, 215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20개 기관 169명(외국계 17개 기관, 20명)이 응답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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