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여름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부산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환전수수료(해외송금포함)를 최고 80% 할인해준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는 7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이외에는 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우리은행도 오는 9월 15일까지 항공기 탑승권(예약증도 가능)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주요 통화에 대해 금액에 관계없이 환전수수료를 최근 70% 깎아준다. 여권 제시고객, 외화예금 신규 가입 고객, 우리카드(체크카드 포함) 신규 고객이 미화 2000달러 상당액 이하를 환전할 경우에도 최고 60%까지 환율을 우대해 준다.
신한은행도 다음달 말까지 환전이나 송금을 할 때 최고 70%의 환전수수료를 할인해준다.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000달러 이상 환전할 경우엔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이나 OK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등 경품도 지급한다.
경남은행은 다음달말까지 외화를 환전하거나 여행자수표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필리핀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리조트 숙박권(60만원 상당)과 LED TV, 로봇청소기 등을 제공한다.
부산은행도 갈맷길 적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서 에덴밸리 리조트 1박2일 여름캠프 가족여행권과 총 184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와 MP4 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여기에 8월말까지 두달 동안 해운대, 대연동, 용호동 등 대여금고를 운용하고 있는 12개 영업점에서 귀중품을 보관해주는 무료 금고이용 서비스도 실시한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