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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산와머니 2012년까지 무차입 경영 목표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0-07-04 17:50

산와머니 박동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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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산와머니 2012년까지 무차입 경영 목표로
국내 차입금‘제로’ 日 대주주 차입금도 가능한 상환

박동석 체제이후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만족 경영 강화

내년 1월 대출금리 36.5% 신용대출 상품 출시 예정

대부금융업계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저신용자들에게 필요한 생활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는 금융기관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감독당국의 규제와 감독도 한층 강화되고 있어 대부금융회사의 이미지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특히, 사회공헌활동에 활발하게 하고 있는 업계 선두 대부금융회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곳은 바로 ‘산와머니’ 브랜드로 유명한 일본계 대부금융회사인 산와대부주식회사다.

지난 몇 년간 급성장한 산와대부는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저소득 소외계층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젊은 CEO 박동석 대표이사를 만나 그가 얘기하는 회사의 성장 노하우와 배경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 불가능이란 단어 쓰레기통에 버리자

산와대부는 최근 2년 사이 급성장해 6월말 현재 대출자산 9300억원대, 선발 대부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아고 있다. 특히, 2008년 6000억원에서 2009년 8000억원 30%(2000억원)의 대출자산 증가 추이를 나타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고객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업무 시스템 변화에 있다.

박동석 대표는 “2009년 4월 취임이후 경영체계를 현장(지점)중심으로 재편해 실질적인 업무 지도 개선 작업이 효과를 거둬 영업 신장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09년 4월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산와대부의 모든 구성원들이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공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09년 4월 취임 이후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산와대부의 모든 구성원들이 ‘할 수 있다’는 정신을 공유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쓰레기통에 버리자’라는 구호로 모든 일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정신으로 형식적인 보고서를 생략하고, 실질적인 실행중심의 행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지금도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 중에 있다”

최근 감독당국의 규제 등으로 대부분의 대부금융회사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산와대부는 국내에서 차입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일본 대주주 측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해주기 때문이다.

산와대부는 지난 2002년 설립이래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익 배당을 하지 않았다.

박 대표는 “일본 본사에서도 한국 산와대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궁극적으로는 무(無) 차입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회사 안팎으로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그에 맞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와대부는 올 연말까지 대출자산 규모가 1조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는 2011년까지 일본 대주주의 차입금도 모두 상환해 2012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 순이익 1% 기부로 나눔경영 실천

산와대부는 그동안 일본계 대부금융회사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박동석 대표가 취임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박 대표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나눔 경영에 대한 회사의 활동이 부족했었던 것을 알게 됐다”며 “처음부터 거창한 계획을 수립해 결과가 미비한 것 보다는, 실질적인 실천으로 옮겨 나갈 수 있는 부분부터 바꿔나가고자 현재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인식아래 산와대부는 순이익의 1%를 기부하는 등 나눔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만 288명이 사랑의 헌혈에, 단체봉사활동, 개별봉사활동, 금연캠페인, 개별후원성금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실시중인 전국 45개 영업지점과 인근 보육시설의 아동들에 대한 지정 후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는 “단기적인 부분이 아닌 사회복지시설 건립참여 및 장학재단의 후원 등을 통해 점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에서 활동 영역의 확대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사회공헌 사업이 장기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이익창출이 기반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한국 산와대부 영업이 더욱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는 전사적인 영업 관리 개선과 경비 절감을 통한 경영 혁신 활동을 이어가야 할 것이며 외부적으로는 대부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고객보호 및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이념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박 대표는 강조했다.

◇ 고객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금리인하

요즘 대부금융회사에 대한 정부에 대한 감독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례로 정부에서는 단계적으로 39%까지 내리는 금리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형 대부금융회사는 사전에 금리 인하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산와대부도 금리인하를 통해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연36.5%까지 상한금리를 낮춘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금 당장의 불확실한 약속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산와대부를 이용하는 고객님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금융업계의 내부통제를 위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다른 한편으로는 대부금융시장의 영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합당한 지원정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책의 방향이 합리적인 지원보다는 규제를 통한 대부업체 시장 규모를 축소시켜 그 역할을 제도권 금융시장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시장경제질서가 무시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산와대부는 지금 당장의 금리인하에도 자생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상대적으로 조달 비용이 높은 대부분의 대부금융업체들은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업계 평판 개선에 노력한다

최근 불법중개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나름대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는 업체들에게는 피해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대부금융협회를 중심으로 ‘대부중개업무 관리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박 대표는 “시행 내용을 충분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을 시작으로 금융당국과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불법중개수수료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산와머니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특히 투명한 중개업체 채널을 다각적으로 확보해 불법이 발생하지 안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와머니는 대부금융업계의 평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대부금융회사라는 평판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는 어느 한 회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산와대부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고객 보호”라고 말했다. 또 그는 “채권 채무 관계가 분쟁의 시작이 아니라 고객과의 대화와 영업의 시작으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대외민원을 적극적으로 처리해 고객만족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감동, 고객졸도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한 산와머니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와대부는 무차입 경영의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세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부업체로서 모든 구성원이 ‘할 수 있다’ 정신으로 일치단결해 산와머니만의 팀워크로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학 력〉

- 1978년 부산 광안리 출생

- 2004년 부경대학교(4년제) 일문과 졸업

〈 경 력〉

- 2009년 산와대부주식회사 대표이사 취임(현재까지)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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