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금융 회장 표류 9개월만에 마침표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16 22:50

어윤대 차기회장 다음달 13일 취임 예정

KB금융 회장 표류 9개월만에 마침표
KB금융 차기 회장자리에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사진〉이 단독 후보로 내정됐다.

업계에서는 예상됐던 결과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어 회장 후보는 17일 후보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이사회에 추천된다. 다음 달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된 뒤 정식 취임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3년간 KB금융을 이끌게 된다.

그러나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의 퇴임후 9개월간 회장 자리가 공백상태였던 만큼 조직안정, 인수합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어 그의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어 회장은 먼저 내부 직원들의 사기와 기강을 잡아야 한다. 특히 최근 지주 회장 선임 과정에서 줄서기가 도마위에 오르면서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진화에 나설 정도로 조직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다.

여기에 올해 금융권의 최대 이슈인 인수합병(M&A)전도 준비해야 한다. 어 회장후보가 우리금융과의 메가뱅크냐, 외환은행 인수냐의 갈림길에 어느 것을 선택할지가 최대 변수로 꼽힐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외환은행 인수보다는 우리금융과의 M&A에 무게를 두고있어 메가뱅크론이 급부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업구조 재조정도 그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KB금융은 국민은행을 포함해 9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90%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은행에 의존하고 있다.

은행 외 비은행계열사들의 경쟁력도 높여야 하는만큼 증권사와 보험사 등 영업을 강화해 비중을 확대시키는가 하면 KB카드의 분사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그는 국내외 금융사정엔 밝지만 금융권 현장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그가 이런 족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능력으로 평가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 KB금융 새 사령탑 어윤대號 항로는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문희석 캠코 상임이사, 리스크관리·자금회계 거친 ‘재무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신임 상임이사에 문희석 전 가계기획처장이 이름을 올렸다.문희석 이사는 리스크관리와 자금회계, 공공자산 공매를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이다. 직전까지 가계기획처장을 맡았던 그는 새출발기금과 새도약기금 실무 조직이 속한 가계지원부문을 총괄하게 됐다.캠코는 지난 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문 전 가계기획처장을 가계지원부문 총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5일부터 시작됐다. 새도약기금이 매입한 장기연체채권의 추가 소각을 앞둔 가운데, 대부업권의 협약 참여를 넓히고 채무조정 이후 재기 지원을 챙기는 것이 문 이사의 과제로 꼽힌다.리스크관리·온비드·자금회계 거쳐 가계지원 총괄로1970년생인 문 이사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누적 수수료익 80% 성장에도 비이자익 95% '감소' 원인은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가까이 감소했다.순수수료이익은 약 80% 증가했지만, 유가증권 관련 순손익 감소와 기타 비용 증가로 기타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성장 효과를 모두 상쇄한 것이다.수신과 여신의 외형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요구불예금 잔액이 전년 동기 수준에 머문 가운데 정기예금이 빠르게 늘면서 조달구조 관리의 중요성도 커졌다.누적 수수료익 79.6% 증가···플랫폼 수익은 소폭 감소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약 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95억원보다 79.6% 증가했다.수수료·플랫폼 수익이 약 2312억원에서 2564억원으로 10.9% 늘어난 반면 3 은행 연쇄해킹에 드러난 외부접점 허점…금융硏, 상시 검증 제안 [금융안전망 점검] 은행권 연쇄 해킹으로 대출 조회와 영업 지원에 쓰이는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잇따라 유출되자,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은행 시스템의 인증 절차와 접근 권한을 상시 검증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사와 외부 사업자의 연결이 늘어나는 만큼, 공격을 조기에 탐지하고 침해가 발생해도 핵심 서비스를 유지·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천승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전환에 따른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보안 과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발제진은 금융사가 위험 수준에 맞춰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되, 감독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