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예쓰저축銀, 매각 서두른다

고재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6-09 23:20

9일 본 입찰 마감 … 저축은행 등 2~3곳 참여
내주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0억~120억원대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을 정리한 가교저축은행인 예쓰저축의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예보는 지난달 예쓰저축은행의 매각가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자 선정을 진행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최종 유찰처리를 했다.

당시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가 유력 인수자로 부상됐지만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조사가 진행되면서 매각 포기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매각가가 당초에 설정한 기준에 맞지 않아 예보는 유찰처리하고 재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

M&A 업계에서는 예보가 정리해야할 저축은행이 예쓰저축은행 이외에도 전북 전일저축은행의 가교저축은행인 예나래저축은행도 남아 있어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웬만큼 조건이 맞으면 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보 관계자는 “금액이 가장 우선적이고 부수적으로 다른 조건이 복잡하지 않을 경우 매각협상을 서둘러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1차 매각 작업이 유찰된 이후 바로 재매각 절차에 들어가 지난달 2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최종 5곳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곳은 수도권 저축은행 한곳과 전라도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기업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전에 나선 저축은행의 경우 성장기반을 확보하려는 곳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자금으로 광역화 거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일반기업들에게는 지역을 기반으로 금융영업을 확대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예보 관계자는 “참여한 업체들이 인수하려는 의지의 차이가 있지만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어 이번 입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예쓰저축은행의 자산은 2009년 12월말 현재 4100억원 규모로 예보기금 3719억원이 투입 돼 부실이 이미 정리된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매각가격과 영업권 지역개발과 맞물려 기업대상 영업이 가능한 것이 중요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

당초 200억~300억원으로 매각가가 형성됐지만 한차례의 유찰 과정을 거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100억~120억원 안팎에서 매각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방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클린 저축은행으로 매각가 또한 상대적으로 낮아 인수 메리트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재 인수희망자들이 예쓰저축은행의 실사를 마친 상황이며 9일에 본입찰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울권역에 있는 저축은행을 포함해 2~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매각가가 가장 높고 매각 조건이 복잡하지 않은 이상 빠르게 매각 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주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중에 매각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