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0일 오후 명동 본사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33명의 후보군을 확정했다. 1차 회의에서 정한 외부 인재추천 전문기관 3곳으로부터 각각 15명씩 회장후보군을 추천받아 중복인사를 제외하고 33명의 후보군을 압축했다.
회추위는 내달 4일 3차 회의를 열어 후보군을 10명 이내로 압축한 후 본인 의사 등을 확인하여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회장후보는 6월 중순경 열릴 회추위 인터뷰를 거쳐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