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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CEO도 인사철 ‘안절부절’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5-16 17:45

한국·산은·NH캐피탈 등 임기만료·공석
3곳 가운데 2곳은 최고경영진 교체 ‘확정’

캐피탈 CEO도 인사철 ‘안절부절’
캐피탈사들의 회기 결산이 마무리되면서 대표이사 교체 여부가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월말 결산 법인인 캐피탈사들의 CEO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내달까지 신임 대표 선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표이사 교체가 예정된 주요 캐피탈사는 한국캐피탈, 산은캐피탈, NH캐피탈 등이다.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한국캐피탈은 정범훈 (사진ㆍ54) 대표이사가 오는 6월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대표를 공모방식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 10일까지 후임 대표이사를 공모한 결과 금융당국, 리스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9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유덕상 전 스타리스 사장, 유재정 전 KT캐피탈 사장, 이종명 전 한국씨티그룹 캐피탈 사장 등을 비롯해 리스사 임원 출신 5명이 지원했으며 박상목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 익명을 요구한 K 전 금융감독원 국장 등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18일 정기 주주 총회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한국캐피탈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차기 사장 후보를 선정해야 한다.

이와 관련 A캐피탈 사장은 “금융당국 출신, 리스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9명 정도의 금융 전문가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특히 자격요건을 두루 갖춘 유덕상 전 사장과 박상목 전 전무 그리고 이종명 전 사장 등이 경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산은캐피탈도 노치용(58) 사장이 1년 3개월의 임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지난 14일 KB투자증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현재 조재환 부사장이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사는 후임 사장 후보가 결정되는대로 내달에 정기주주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NH농협 자회사인 NH캐피탈 역시 초대 대표이사인 이기만(사진ㆍ58) 사장이 오는 6월 임기가 만료된다.

이 사장의 경우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회사의 수익기반 확대 및 구조 다변화에 기여가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연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NH농협에서 퇴임한 고위 임원이 많다는 점에서 이 사장의 연임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캐피탈사 CEO 대거 교체되나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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