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 5일(수), 프로암을 열고 프로 선수 20명의 애장품을 경매에 올렸다. 대회에 참가한 유소연(20,하이마트)을 비롯해 이보미(22,하이마트), 김하늘(22,비씨카드), 홍란(24,MU스포츠) 등은 평소 사용하던 드라이버, 퍼터, 웨지 등을 내놓았고 프로암 시상식에서 경매를 통해 자선 기금을 마련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최윤 회장은 “제주 지역의 어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큰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주보육원을 후원해 나갈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강도아 제주보육원 원장은 “항상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지난해에도 우리 보육원에 지원을 해주셨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경매에 애장품을 기증한 ‘스마일 캔디’ 이보미는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에서 우승했을 때 썼던 하이브리드 클럽이다.”며 “보육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하늘은 “평소에 자선이나 기부활동에 대한 마음만 있었지 따로 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최윤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늘은 “재작년에 3승을 올릴 때 썼던 소중한 퍼터다. 의미 있는 곳에 쓰여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직원들이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