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IBKS SPAC의 설립에는 IBK투자증권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IBK캐피탈, 큐캐피탈파트너스, 신한캐피탈, 외환캐피탈, 선명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가 공동발기인으로 참여했다.
IBKS SPAC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 인수합병(M&A)을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IBKS SPAC은 단순투자가 아닌 IBKS SPAC 경영진의 노하우를 활용해 합병법인 기업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IBKS SPAC의 대표이사는 기업구조조정(CRC)업무와 신기술금융, 인수합병(M&A) 등을 전문으로 하는 큐캐피탈파트너스의 대표이사인 유은상씨가 선임됐다. 유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영국 씨티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외환은행 투자금융부를 거쳐 현대증권 런던법인장, M&A팀장을 역임했다.
경영진에는 이현정 IBK투자증권 IB사업본부 상무와 이황상 CKD창업투자 대표이사, 배복원 선명인베스트먼트 전무가 이사로 참여한다. 사외이사는 오명훈 삼성선물 경영고문과 조휘갑 선진사회만들기연대 이사장이, 감사는 조성상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사외이사가 맡는다
유 대표는 "IBK금융그룹이 가지고 있는 중견ㆍ중소기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SPAC 경영진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최적의 차별화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성공적인 SPAC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BKS SPAC의 설립자본금은 4억 4천만원이며, 오는 7월 이후 200억원 규모의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