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23일 오전 국민은행 명동본점에서 환경평가 전문기관인 에코프론티어와 환경평가정보 활용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에코프론티어에서 평가한 400여 개 기업에 대해서는 자체 평가를 생략하고 에코프론티어의 환경평가 결과를 활용해 대상 기업의 신용등급을 산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자체적으로 `환경경영 평가표`, `녹색성장산업 평가표`,
`PF대출 환경위험 평가표` 등 3가지 종류의 `친환경평가표`를 마련해 여신금액 80억원 초과 보유한 기업의 신용평가시 활용해오고 있으며 지난 2월말까지 214개 기업에 대해 친환경평가를 실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업신용등급은 해당기업의 대출 여부를 좌우하는 기준일 뿐 아니라 신용등급이 상향되면 대출금리가 낮아져 기업들은 우대혜택을 볼 수 있다"며 "향후 국내외 연구기관의 각종자료 및 선진은행의 환경평가 심사기법 등을 토대로 녹색금융 심사기법을 더욱 정교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