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호프데이에 참석한 280여 명의 KB투자증권 임직원들은 ‘빨강’ 이라는 드레스 코드에 맞춰 넥타이, 스카프, 액세서리, 립스틱 등 한 가지 이상 붉은 색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입장하였다. 직원들은 서로의 아이템에 관심을 표명하며 사진을 찍어 기념하는 등 처음 실시하는 드레스 코스 호프데이를 재미있게 즐겼다.
KB투자증권 송치호 홍보이사는 “붉은 색은 예부터 태양과 불의 색으로 열정과 기쁨, 최고의 행운을 뜻하며 아울러 증권가에선 증시상승을 의미하고 있어, 지난 3월11일 창립 2주년을 맞은 KB투자증권의 발전과 2010년 상승장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드레스 코드로 지정하였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창립 2주년을 축하하고 증시 상승을 기원하며 다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KB투자증권의 한 직원은 “다 같이 모여 맥주를 마시며 대화하다가 돌아가는 정례적인 자리가 될 수 도 있는 호프데이가 드레스 코드라는 작은 변화로 매우 색다른 자리가 되었다”며 “다음 호프데이는 어떤 드레스 코드가 결정될 지 벌써부터 궁금해는 하는 직원들이 있다”며 이날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