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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국내 최초 레버리지ETF 신규상장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2-21 23:19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ETF의 순자산가치 변화가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를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킨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삼성투자신탁운용의 ‘삼성 KODEX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과 운용방법의 다양화를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시행(‘09.2)이후 1년여만에 출시되는 국내 최초의 레버리지 ETF다.

동 ETF의 기초지수는 KOSPI200 지수이며, ETF의 순자산가치 일간변동률이 KOSPI200 지수 일간변동률의 2배수로 연동되도록 KOSPI200 종목 현물과 KOSPI200 선물상품을 편입해 운용한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수로 연동하기 때문에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커질 수 있어 장기보다는 단기투자가 적절하다는 평가다.

실제 일반적인 ETF는 장기투자 상품으로 적합하나, 레버리지 ETF는 투자기간이 길수록 누적기간동안의 ETF 수익률과 기초지수 수익률의 2배와의 차이가 커지는 경향이 있는것.

KODEX 레버리지 ETF는 KOSPI200 현물 주식 및 KOSPI200 주가지수 선물을 합성하여 운용하며, 외국의 일반적인 레버리지 ETF에서 사용되는 장외파생상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장외파생상품의 경우 거래상대방의 부도시 ETF 자산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동 상품은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 않는 것이 특징.

한편 레버지리 효과로 일반적 주식투자보다 높은 투자위험이 따를 수 있어 투자자들은 상품에 대한 이해를 철저히 하고 접근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수가 꾸준히 상승한다면, 레버리지 ETF의 누적수익률은 일별 수익률의 복리화 효과로 동일기간 KOSPI200 누적수익률의 2배를 초과수익이 가능하다. 반면 지수가 꾸준히 하락하는 경우 같은 이유로 KOSPI200 누적수익률의 2배보다 큰 폭의 손실 가능도 있기 때문.

한편 한국거래소는 레버리지 ETF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를 위해 ‘10.2.22부터 ‘KOSPI200 레버리지 지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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