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IBK자산운용의 새사령탑이 된 한 신임대표는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7년부터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이후 인사부장, 카드사업단장, 개인고객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1월 부행장으로 퇴직했다. 이어 이번 IBK자산운용 신임 사장 자리를 거머쥔 것.
이와 더불어 IBK자산운용은 신임 부사장엔 윤병국씨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윤 부사장 역시 1978년 기업은행 입사후 신탁운용실장, 자금운용실장, IBK자산운용의 전신인 기은SG운용의 부사자장, 기업은행PB사업단장등을 거쳐 글로벌자금시장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한편, IBK자산운용은 그동안 프랑스 쏘씨에떼제네랄(SG)운용과 50:50의 합작관계를 유지하다가 SG와 크레디아크리콜의 합병으로 지난 1월 28일자로 합작관계가 청산됐다.
이에 기존 기은SG운용에서 IBK자산운용으로 개명하고 신규 임원진을 선임한 것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