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는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특별적립처에서 최고 3%,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최고 0.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각종 상품권 교환, 주유 및 요식업종 등의 다양한 포인트 사용처를 갖춘 ‘신한 하이포인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포인트 적립률과 다양한 사용처다.
우선 특별적립처로는 백화점(롯데· 현대), 홈쇼핑(CJ오쇼핑), 온라인몰(CJmall), 이동통신(SKT/KT/LGT), 해외가맹점 등이 있으며 전월 이용 금액이 20만원 미만 0.1%, 20만원 이상~50만원 미만 0.5%, 50만원 이상~80만원 미만 1.0%, 8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 1.5%, 150만원 이상 3%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국의 모든 일반가맹점에서도 특별적립처와 같은 이용 금액대에 따라 각각 0.1%, 0.2%, 0.3%, 0.4%, 0.5%의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한 9만여 개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추가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현대오일뱅크와 S-OIL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원을 적립해 주기도 한다(주유소별 월 2회, 이용금액 20만원까지, LPG제외, 조건 초과시 최고 0.5% 포인트 적립).
이러한 방식으로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우선 백화점(롯데·현대·갤러리아)과 할인점(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에서 5000원 이상부터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고(현대·갤러리아는 1만원 이상부터), 컬쳐랜드에서도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CJ오쇼핑과 CJmall에서 쇼핑 시 결제금액의 1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으며 현대오일뱅크 S-OIL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피자헛, 도미노피자, 세븐스프링스, 불고기브라더스 등의 요식업체에서 식사 금액의 20%, 롯데월드 동반자 자유이용권 3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우방타워랜드에서 본인 자유이용권 50%, 캐리비안베이 30% 할인(1일 1회, 연 3회 限, 3개월 평균 10만원 이상 이용 시), 그리고 맥스무비, 인터파크, YES24 영화 예매 시 본인 및 동반 1인 각각 1500원 할인(1일 1회 2매, 월 2회, 연 6회 한도, 3곳 통합 연 12회, 3개월 평균 10만원 이상 이용 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3월 말까지 ‘하이포인트 체크카드’를 발급 받고 롯데/현대백화점, CJ 오쇼핑, CJmall에서 이용한 고객에게는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 준다(단, 행사 기간 중 5000 포인트 限).
또한 이 기간 중 카드를 발급 받고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휴대폰 30분 무료통화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하이포인트 체크카드를 출시함으로써 240만 고객이 선택한 ‘LOVE체크카드’와 함께 포인트 적립형, 할인형 체크카드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올해부터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이 25%로 확대됨에 따라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 카드가 체크카드의 인기몰이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