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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시장리스크 관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01-24 18:52

황효정 F1컨설팅 컨설턴트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시장리스크 관리
IFRS도입은 위험가중자산 증감으로 BIS비율 등에 영향 미쳐

IFRS와 BaselⅡ 리스크관리에 공동 대응할 관리체계 정비해야

오늘날 금융시장의 글로벌화로 인해 자본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국가간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

이러한 국제화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자본시장을 규율하는 규제 및 법규들을 통합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07년 3월 국내에서는 IFRS 국내 도입을 위한 로드맵이 발표되었는데, IFRS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의 약자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C)에서 기업의 회계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공표한 회계기준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상장회사의 자발적인 판단에 따라 조기 적용이 가능하며, 2011년부터는 모든 상장기업에 대해 IFRS 기준에 따른 재무제표 작성이 의무화된다.

IFRS의 도입으로 인해 국내 금융기관들의 해외 자본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지고 해외 금융기관과의 인수합병 등도 빈번해지는 등 국내 금융기관에게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국가간의 진입 장벽이 완화되고 그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금융기관의 영역이 확대되게 되며 이에 따른 기존의 리스크관리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은 기존 BaselⅡ 위험 가중자산의 증감으로 이어져 금융기관의 자본적정성(BIS 비율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금융기관들은 IFRS의 특징을 이해하고 리스크관리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먼저, 리스크관리와 관련하여 IFRS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금융기관의 경영상태에 대한 광범위한 양적 및 질적 공시에 관한 규정이다.

IFRS는 각종 금융상품의 위험 노출액에 대한 정보를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는 일관성 있는 방법에 의해 산출되어야 하며 시장에 투명하게 공시되어야 한다.

이는 IFRS 뿐만 아니라 BaselⅡ의 요건도 동시에 충족하게 되는 것으로 이것은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리스크에 대한 일관된 정보를 산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금융기관들은 유사한 두 영역에 대한 공시 요구 정보들에 대해 공통된 접근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이는 공시되는 정보들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두 규제 방식의 공통점으로 인해 유사한 정보 산출을 위해 원천 데이터에 대한 관리 및 리스크량 산출에 대한 업무량을 단축시킬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접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시스템이 통합 운영되어야 한다. 리스크관리 프로세스가 다양한 리스크량 산출 요구사항을 만족하여야 하며, 데이터 관리 체계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기존의 트레이딩 계정 포지션으로 분류되지 않았던 자산이 IFRS의 도입으로 트레이딩 계정으로 분류되어 시장리스크 관리 대상 포지션으로 간주되는 것도 중요한 변화이다.

이 결과 트레이딩 계정의 총 포지션이 증가하게 되고 새롭게 편입된 상품들의 처리를 위해서 리스크량 산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원천 데이터 관리 현황 및 데이터 인터페이스 프로세스 전반의 정합성 검증, 공정가액 산출 방법론과 시가 및 시장 데이터 이용 방식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시장리스크 관리 시스템의 리스크량 산출 방법론과의 일관성 유지, 일배치 프로세스의 운영 및 산출 결과의 적정성 검증, 경영진 보고 및 공시자료의 이상 유무 점검 등을 포괄한다.

IFRS와 리스크관리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BaselⅡ는 상당 부분 공통된 영역이 존재하므로 무엇보다도 두 영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통일된 대응이 필요하다. 금융기관이 제공해야 하는 양적, 질적 정보의 증가를 요구하는 IFRS의 도입은 그에 따른 프로세스와 시스템 전반에 대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해당 금융기관은 IFRS 도입에 따른 변화 요인들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에 해당하는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리스크관리 수준을 국제기준에 맞춰나가야만 한다.

금융기관들은 2011년 도입을 앞둔 IFRS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시스템의 양적, 질적인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이를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 프로세스가 다양한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데이터관리 체계가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내부적인 재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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